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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AUGUST

[SENIOR PLUS]Liquor

한여름 밤의 바Bar

이 여름을 완벽하게 만끽하는 방법, 아름다운 공간에서 좋은 사람들과 멋진 한잔 아닐까.
엔드 코로나19 이후 맞는 첫 번째 여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럭셔리 호텔 바Bar를 만나보자.

Editor. 강은진

전통 시대 감성을 담은 화채 스타일의 수정과와 김치 하이볼

찰스 H.의 칵테일 코리아 콜라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FourSeasons Hotel Seoul

World’s 100 Best Bars 찰스 H.

포시즌스 호텔 서울 지하 1층에 위치한 ‘찰스 H.Charles H.’는 전설적인 미국 작가 찰스 H. 베이커의 이름을 딴 뉴욕 금주법 시대의 콘셉트 바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디자인으로 유명한 아브로코AvroKo가 1920년대의 뉴욕 스타일을 서울 한복판으로 옮겨왔다.
찰스 H.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호텔 어디에도 위치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없다는 것. 고객이 스스로 바의 숨겨진 벽문을 열고 들어가야 비로소 입장이 가능한 스피크이지 컨셉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찰스 H.에서는 찰스 H. 베이커가 뉴욕, 멕시코, 타히티 등에서 경험한 칵테일을 재해석한 메뉴부터 클래식하고도 세련된 조합의 칵테 일 등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오픈 전부터 지금까지 바 애호가와 현직 바텐더는 물론, 많은 외식업계 종사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이곳은 작년 12월 발표한 ‘월드 베스트 바 100World’s 100 Best Bars’ 중 42위, 2022년 발표한 ‘아시아 베스트 바 50Asia’s 50 Best Bars’ 중 7위를 차지했으며,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7년간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며 그 명성을 지켜가고 있다.
영업시간 18:00~01:30


한국식 컨템퍼러리 바 오울

한국식 컨템퍼러리 바 ‘오울OUL’은 기존 호텔 내 보칼리노 와인 바를 리브랜딩한 것으로, 서울의 다이내믹한 밤 문화가 전통 시대와 근대 그리고 현대와 공존하는 독창적인 공간이다. 오울의 안주와 주류는 로컬 식재료를 엄선하고, 각각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전통 솔 푸드에 현대적 감각을 더 해 한층 모던하게 풀어냈다. 대표 안주로는 이탈리아 아란치니 스타일로 재해석한 김치볼과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수제 어묵 및 랍스터가 들어간 떡볶이, 수제 수프 및 육수를 베이스로 만든 바다라면 등이 있다.
한편, 시대별 콘셉트에 따라 한국 각 지역의 특산품 및 제철 식재료를 적절히 믹스한 모던 코리안 칵테일도 선보인다. 전통 시대Traditional의 감성을 담은 화채 스타일의 칵테일을 비롯해 크래프트 소주와 호박 코디얼, 정제 우유, 차이 티 등으로 맛을 낸 식혜도 인상적이다. 세련미를 더한 근대Turn of the Century에는 크래프트 소주와 애플 사이다를 혼합한 폭탄주, 현대Today and Beyond에는 크래프트 소주에 풋고추 향을 입혀 동치미 국물·김치·소금 및 주스로 맛을 낸 김치 하이볼 등이 대표적이다.
영업시간 화~토요일 17:30~24:00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Fairmont Ambassador Seoul

로맨틱한 루프톱 바 M29

호텔 29층에 위치한 ‘M29’는 아름다운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활기 넘치는 서울의 낮・밤의 특별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루프톱 바다.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탁 트인 테라스와 프라이빗한 다이닝 룸은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념일이나 생일 등 특별한 날에 특히 좋다. M29는 은하계에서 고니자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무수한 별을 일컫는 명칭임과 동시에 페어몬트 29층에 자리 잡고 있다는 중의적 표현이다. 헤드 바텐더가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시그너처 칵테일과 1907년부터 시작된 페어몬트의 역사적 순간을 연대별로 표현한 클래식 칵테일로 색다른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믹솔로지스트의 비스포크 칵테일, 스토리가 담긴 시그너처 요리, 그리고 다채로운 콘셉트의 핑거 푸드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영업시간 17:30~00:30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Mondrian Seoul Itaewon

일곱 잔의 보석을 맛보는 프리빌리지 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대표 루프톱 바 ‘프리빌리지 바Privilege Bar’에서는 7종의 보석(에메랄드, 루비, 크리스털, 다이아몬드, 흑진주, 골드, 토파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시그너처 칵테일을 만날 수 있다. 홈 메이드 라벤더 시럽부터 홈메이드 피넛 버터 버번, 막걸리 요구르트 등 독특한 재료에 완전히 새로운 테크닉을 더해 탄생한 복잡하고도 미묘한 그야말로 보석과도 같은 맛과 비주얼을 자랑하는 칵테일이다.
또 다양한 종류의 최상급 싱글 몰트위스키와 와인 셀렉션,그리고 전문 바텐더가 제공하는 위스키 베이스의 프리빌리지 스페셜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남산과 이태원의 시원한 전망이 특징인 실외 공간의 바와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로 꾸민 실내 공간에서 화려한 서울 도심 뷰와 함께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영업시간 월~금요일 16:00~22:00, 토·일요일 14: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