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푸른 바다와 황금빛 사막, 열대우림과 현대적 도시 풍경까지 드넓은 대지만큼이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다. 특히 호주 전역의 숨은 매력과 독보적 자연미를 경험할 수 있는 럭셔리 투어는 호주의 매력을 한층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어 호주를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라이빗 크루즈로 해안을 탐험하고 헬리콥터로 광활한 대지를 감상하며 고급 로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럭셔리 투어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호주의 숨겨진 보석

킴벌리

마지막 남은 야생 지역 중 하나로 불리는 서호주의 킴벌리 Kimberley는 영국 영토의 3배에 달하는 넓은 지역이다. 광활한 붉은 대지, 깊은 협곡, 아름다운 해안선이 어우러져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거대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 헬리콥터 투어부터 전세기, 프라이빗 크루즈와 보트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이용된다. 특히 퍼눌룰루 국립공원 Purnululu National Park에 있는 벙글 벙글 Bungle Bungle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경비행기를 타고 봐야만 그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또 프라이빗 요트를 이용해 킴벌리, 몬테벨로제도, 마거릿 리버 등 서호주의 오염되지 않은 섬과 청정 자연을 둘러 볼 수도 있다. 요트에는 침실을 비롯해 선 라운지 등을 갖춰 항해하면서 휴식을 즐기거나 섬에서 수영과 스노클링, 낚시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낚시를 좋아하거나 특별한 모험을 즐긴다면 헬리콥터를 이용한 헬리 피싱을 추천한다.
서호주의 거친 킴벌리 지역은 아웃백 폭포, 협곡, 드라마틱한 해안선과 함께 많은 배러먼디 농어의 서식지다. 크고 아름다운 배러먼디와 맹그로브 잭스, 아처피시, 살벤 자리, 메기 등 많은 어종을 낚을 수 있는 빌러봉(강의 범람으로 형성된 호수)에서 완만한 경사의 해저까지 최고의 낚시 스폿을 방문할 수 있다.

익스클루시브 럭셔리 리조트

엘 퀘스트로 홈스테드

킴벌리 여행의 정점은 엘 퀘스트로 홈스테드 El Questro Homestead에 머무는 것이다. 킴벌리 중심에 위치한 이곳은 거친 킴벌리 환경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럭셔리 리조트로 모든 옵션이 포함된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단 18명만 투숙할 수 있는 프라이빗 숙박 시설은 절벽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다. 덕분에 멋진 챔벌린 협곡Chamberlain Gorge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지역 전문가가 안내하는 가이드 투어로 약 100만 에이커(4,050㎢) 규모의 야생 지대 민간 공원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투숙객들은 천연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하이킹 또는 크루즈를 통해 협곡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거나 경비행기를 타고 엘 퀘스트로 야생 공원 El Questro Wilderness Park이나 퍼눌룰루 국립공원을 탐험하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자연과 미식, 힐링이 공존하는

태즈메이니아

호주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태즈메이니아 Tasmania는 다양한 야생동물의 안식처이자 야생 지대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초원과 메마른 고봉, 때로는 안개가 자욱한 열대우림을 지나 새하얀 모래 해변부터 밝은 주황색을 띤 거석까지 산책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다양한 야생 지대가 존재하는 만큼 개인 맞춤형 투어를 이용하면 여행자가 가장 관심이 많은 자연, 동물, 명소 등을 좀 더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태즈메이니아 주머니 늑대나 오리너구리 같은 희귀 동물을 관찰하거나, 셀러 도어에서 와인을 즐기며 현대적이면서도 소박한 매력이 어우러진 프라이빗한 경험도 즐길 수 있다.

색다른 체험과 최적화된 미식 여행

이스트 코스트

태즈메이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신선한 해산물의 고장으로 미식 여행까지 가능한 지역이다. 시푸드 시덕션 투어 Seafood Seduction tour를 이용하면 배를 타고 다니며 바다 위에서 딴 해산물을 현지에서 직접 맛까지 볼 수 있다. 굴 양식장에서 직접 딴 굴과 스노클링으로 잡은 야생 전복, 연어 양식장을 방문해 맛보는 회는 특별한 경험뿐 아니라 미식의 즐거움까지 제공한다. 태즈메이니아까지 왔다면 절경을 자랑하는 프레이시넷 국립공원 Freycinet National Park을 놓칠 수 없다. 해저즈 Hazards로 알려진 우뚝 솟은 분홍빛의 산은 풍경에 그늘을 드리우고, 산 아래에는 잔잔하고 푸른 와인글라스 베이 Wineglass Bay가 자리한다. 순백의 백사장과 푸른빛 만은 해안가 숲길 하이킹의 명소로 꼽힌다. 보다 광활하게 즐기고 싶다면 경비행기를 이용해 해안 절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한다. 대부분 도로로 접근할 수 없는 곳으로 레인지, 암석 지대, 해변, 만 등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프레이 시넷에서 가장 큰 호사는 새파이어 Saffire에서 묵는 것이다. 새파이어는 호주 최고의 럭셔리 로지 중 하나로 20개의 최고급 스위트룸과 데이 스파를 갖추고 있다. 또 맞춤형으로 제공된 20가지 이상의 서비스와 태즈메이니아 최고의 음식 및 와인을 제공한다. 투숙객은 긴 장화를 신고 물속에서 바로 건진 굴과 함께 태즈메이니아 스파클링 와인을 맛보고, 양봉을 하거나 멸종 위기종 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배우며, 호화로운 오찬이 제공되는 와인글라스 베이행 유람선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