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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JUNE

[SENIOR PLUS]Liquor

호텔이 만든 술

크래프트 리큐어가 대세다.
이런 트렌드와 함께 호텔에서도 장인의 숨결을
담은 명주는 아니더라도
호텔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술을 선보이고 있다.
술로 만나는 특급 호텔의 맛.

Writer. 지언

Paradise City

Check in to Fantasy
Premium Coupage & Blanc de Noir
Bobal

파라다이스시티는 스페인에 있는 보데가 U.C.I와 손잡고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2종을 선보였다. 스페인 만추엘라에 있는 와이너리인 보데가 U.C.I는 포도 본연의 순수한 아로마를 유지하기 위해 저온 발효하고, 프렌치 오크와 아메리칸 오크를 함께 사용해 풍부한 질감과 우아한 풍미를 지닌 와인을 생산한다. 레드 와인인 ‘체크 인 투 판타지 프리미엄 쿠파쥬Check in to Fantasy Premium Coupage’는 잘 익은 포도로 양조한 만큼 농축된 맛과 풍미가 느껴지며, 중간 이상의 보디로 마시기 편한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골드 림이 감도는 옐로 컬러를 띠는 ‘체크 인 투 판타지 블랑 드 누아 보발Check in to Blanc de Noir Bobal’은 중간 정도 산도로 경쾌함을 더해주는 화이트 와인이다. 이 와인은 오직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를 위해 만든 에디션으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온더플레이트’에서 맛볼 수 있다.

Sofitel Ambassador Seoul

Bon Terre – Saumur Champigny
& Soli Terre Saumur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프랑스 소뮈르의 최상급 와인메이커 티에리 제르망Thierry Germain과 함께 레드 와인 ‘본 떼르 소뮈르 샹피니Bon Terre – Saumur Champigny’ 화이트 와인 ‘솔리 떼르소뮈르Soli Terre Saumur’를 만들어냈다.
슈냉 블랑Chenin Blanc과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이라는 희소성 있는 루아르의 대표 품종을 이용해 프랑스 현지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는 개성 강한 PB 와인을 선보인다. 이 와인들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고메 카페 ‘쟈뎅 디베르’에서 구입할 수 있다.

Four Seasons Hotel Seoul

Birra Aperitivo

2021년 여름,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찰스 H.’에서 수제 맥주 ‘비라 아페리티보Birra Aperitivo’를 출시했다. 이탈리아 정신인 라 돌체 리빙La Dolce Living: 달콤한 생활을 모티브로 한 맥주로 맥파이와 컬래버레이션해 선보이는 여섯 번째 맥주다.
‘비라 아페리티보’는 에일의 약간 씁쓸한 맛과 제주 귤의 상큼함, 계피·정향·포도 등의 향미가 로소 베르무스와 어우러져 햇살 좋은 오후를 연상시키며, 진정한 라 돌체 리빙을 구현한다.


Walkerhill Hotels & Resorts

첫인사 & 꿈결 & 머무름

워커힐에서는 어메이징 브루어리와 함께 만든 3종의 시그너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라거 맥주 ‘첫인사’와 남부 독일 스타일의 전통 밀 맥주 느낌을 살린 ‘꿈결’, 아메리칸 IPA 맥주 ‘머무름’이 그 주인공이다. 355ml의 캔 형태로 출시해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첫인사’는 시중의 라이트 라거에 비해 묵직한 보디감으로 만족도가 높다.
3종 모두 워커힐 객실 내 미니바 혹은 워커힐 프리미엄 고메 스토어 ‘르 파사쥬’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