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고객 중심, 승부수

올해는 우리은행이 자산관리 전문 은행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TWO CHAIRS로 대표되는 자산 관리 서비스를 바탕으로 투자·자산관리·부동산·세무 4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관리 드림팀’을 전면에 배치, 1등 굳히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드림팀 출범은 판매에만 열을 올렸던 기본 자산관리 모델과 달리 철저히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은행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전략이라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자산관리 드림팀’ 출범을 알렸다. 이자리에서 공개된 드림팀은 리서치 전문가로 잘 알려진 함영진 부동산리서치랩장을 시작으로 상업용 부동산 전문 이선호 연구원, 주거용 부동산 전문 남혁우 연구원, 절세 전문 호지영 세무전문가, 신탁 세금 전문 신관식 세무전문가, 거시경제 전문 박형중 이코노미스트, 주식투자 전략 전문 박석현 애널리스트, 금리·환율 전문 최진호 애널리스트, 투자상품 전문 김현 펀드 연구원 그리고 자산관리 전문 대표 PB 김도아, 박태형 TCE 시그너처센터 PB팀장, 포트폴리오 전문 서상원 팀장 모두 12명이다. 이들은 국내외를 대표하는 분야별 핵심 전문가다. 우리은행은 드림팀 구성을 위해 은행 내외 최고 핵심 인재들을 모았다.

스타급 전문가 포진한 드림팀

초고액 자산가들의 관심사는 여전히 부동산과 세무다. ‘자산관리 드림팀’ 12인 모두 가업 승계 및 증여, 상속 등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자산가 고객들의 특성상 부동산과 세무 관련 문의를 가장 많이 받는다고 입을 모은다. 우리은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금융의 강자로서 전통적으로 가업 승계 컨설팅과 세무, 부동산 서비스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부동산 리서치 전문가 함영진 전 직방 빅데이터랩 장을 영입해 한층 강화된 부동산 리서치와 컨설팅 노하우를 선보이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드림팀 절세 전문 호지영 세무전문가와 신탁 세금 전문 신관식 세무전문가로 대표되는 우리은행 세무 전문가 그룹은 국세청을 포함해 은행, 증권, 자산운용사 등 다양한 금융권 출신 세무전문가가 포진해 있다. 전문 자격과 네트워크, 풍부한 상담 경험을 축적한 세무전문가들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제시하는 다양한 절세 방법과 해결 방안은 언제나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자랑한다.
TWO CHAIRS로 대표되는 자산관리 서비스 역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개인금융 사업에서 철수한 한국씨티은행 스타 PB를 대거 영입해 고액 자산가 영업 채널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기업금융 선두 주자 우리은행과 개인금융의 강자 씨티은행 PB의 융합 시너지는 굉장했다. 씨티은행 출신 PB들이 전면 배치된 우리은행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TCE 시그너처 센터는 2022년 5월 확장 이전한 후 1년 반 만에 개인 고객만으로 1조 원의 수신고를 돌파하기도 했다. 드림팀 김도아·박태형 PB 팀장 역시 TCE 시그너처 센터 소속이다.
이 밖에도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박형중, 박석현, 최진호 애널리스트와 김현 펀드 연구원 등이 언론 기고나 유튜브 등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우리은행 고객에게 차별화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이 먼저 찾는 원스톱 서비스

은행권의 자산관리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여전히 유능한 PB의 개인기에 기댄 서비스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드림팀으로 대표되는 분야별 전문가 그룹을 통해 자산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독자 평가 모델 ‘와이즈 WISE’를 적용하고 있다. 와이즈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상품 위험등급에 기반해 전략을 세우고 성과 리뷰를 고도화하는 투자 상품 평가 모델로, 은행권 최초로 ‘AI 기반 시장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단순 수익률에 의존하지 않고 미래 수익성과 안정성, 효율성까지 반영한 상품을 선별한다.
AI의 발전이 눈부시다. AI 시대가 오면 사라질 직업군 중 하나로 은행원이 손꼽히기도 한다. 이미 많은 사람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금융 업무를 처리한다. 일부 리포트는 AI가 생성하기 시작했고, 시장을 분석하는 상품 추천 역시 AI가 대체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자산관리만큼은 AI가 결코 대신할 수 없다. 자산관리는 숫자로 표기되는 단순 돈이 아니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일생을 아우르는 자산가 고객들의 삶과 꿈, 목표가 담겨 있다. 시대가 변한다고 해도 AI가 자산관리 서비스를 대신할 수 없다. 우리은행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한 ‘자산관리 드림팀’을 꾸린 이유이기도 하다.
고물가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초고액 자산가 고객들의 컨설팅 서비스 전문화와 요구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우리은행 자산관리 드림팀은 고객 보유 자산의 실질적 가치 증식과 금융자산 운용을 기본으로 부동산, 세무, 자산 승계, 기업 컨설팅, 해외투자 등 전문 영역에 대한 치밀한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드림 Dream’을 현실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