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우붓

요가

발리 우붓Ubud으로 피난을 오면서 자리 잡기 시작해 오늘날 우붓은 전 세계 요기니Yogini가 모여드는 요가 성지가 됐다. 우붓은 한 블록마다 하나씩 요가용품점이 있고, 요가복과 매트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 모습이 일상이다. 가장 유명한 요가원은 요가 반 The Yoga Barn, 알케미 요가 & 명상 센터 Alchemy Yoga & Meditation Center, 인튜이티브 플로요가 Intuitive Flow Yoga 등이 유명하다.
요가 반은 전 세계 요기니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우붓 여행 중심지인 몽키 포레스트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한다. 스튜디오만 10개 있고 하루 20개 정도의 수업이 이뤄지는 대형 요가원으로, 카페 ·주스 바 ·게스트하우스까지 갖춘 하나의 요가 마을 같다. 알케미 요가는 우붓의 남동쪽 울창한 숲 사이에 자리해 발리 요가의 진면목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 물, 불, 땅, 공기 네 가지 원소의 특성에 맞춘 수업이 특징. 인튜이티브 플로는 파노라마 정글 뷰를 보며 수업할 수 있다.

요가 반 www.theyogabarn.com
알케미 요가 & 명상 센터 www.alchemyyogacenter.com
인튜이티브 플로 www.intuitiveflow.com

태국 시밀란 군도

스쿠버다이빙

말레이시아어로 9를 뜻하는 시밀란 군도 Similan Island는 말 그대로 9개 섬으로 이뤄진 태국의 국립공원. 수중 환경 보호 차원에서 매년 11월부터 4월 초까지 건기에만 개장하고 우기엔 통제된다. 연중 딱 5개월만 열리는 이 아름다운 섬은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휴지기 동안 수중 생물과 산호초, 바다 모두 휴식을 취하고 제자리를 찾는다. 그 덕분에 얼음처럼 투명하고 시릴 만큼 푸른 물빛으로 ‘아이스 블루’라고 불리며 태국에서도 가장 깨끗한 바다로 꼽힌다.

말레이시아어로 9를 뜻하는 시밀란 군도 Similan Island는 말 그대로 9개 섬으로 이뤄진 태국의 국립공원. 수중 환경 보호 차원에서 매년 11월부터 4월 초까지 건기에만 개장하고 우기엔 통제된다. 연중 딱 5개월만 열리는 이 아름다운 섬은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휴지기 동안 수중 생물과 산호초, 바다 모두 휴식을 취하고 제자리를 찾는다. 그 덕분에 얼음처럼 투명하고 시릴 만큼 푸른 물빛으로 ‘아이스 블루’라고 불리며 태국에서도 가장 깨끗한 바다로 꼽힌다. 시밀란 군도에서 다이빙을 하는 방법은 바로 일정 기간 배에서 생활하며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리브어보드 Liveaboard’ 형태. 당일치기로는 가기 어려운 다이빙 포인트에 갈 수 있고, 오가는 시간이 줄어 하루 종일 더 많은 다이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또 배에서 생활하는 낭만도 있다. 운이 좋으면 만타, 고래상어 등 귀한 생명체들을 직접 대면할 수도 있다. 스킨스쿠버족은 리브어보드 방식으로 필리핀·팔라완 등 다양한 다이빙 명소를 돌곤 하는데, 시밀란 군도는 한국에서 갈 수 있는 리브어보드 투어 중 가장 가깝고 비용도 저렴한 편. 클룩 Klook 앱 등에서 일일 투어를 예약할 수 있고, 리브어보드 홈페이지에서 시밀란 군도 상품 예약이 가능하다.

두바이

골프

세계 100대 골프장 중 3곳이 있고, 세계 주요 골프 대회가 개최되는 두바이는 골프 하기 딱 좋은 도시.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오메가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 등 최고의 유러피언 투어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찾는 관광객도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은 직접 즐기는 것. 두바이에는 10~12개 코스가 있는데 사막, 파크랜드, 해안 등 각각 다른 절경을 갖춘 코스가 많아 다양한 지형에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회원 전용 클럽이 없어 모두에게 열린 것도 매력적이다.

세계 100대 골프장 중 3곳이 있고, 세계 주요 골프 대회가 개최되는 두바이는 골프 하기 딱 좋은 도시.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오메가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 등 최고의 유러피언 투어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찾는 관광객도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은 직접 즐기는 것. 두바이에는 10~12개 코스가 있는데 사막, 파크랜드, 해안 등 각각 다른 절경을 갖춘 코스가 많아 다양한 지형에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회원 전용 클럽이 없어 모두에게 열린 것도 매력적이다.
유명한 대회를 개최하는 골프장에서 라운드하고 싶다면 에미리트 골프 클럽 Emirate Golf Club,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 Jumeirah Golf Estate 등을 방문할 것.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어니 엘스 같은 선수가 우승한 에미리트 골프 클럽의 마즐리스 코스에서 프로의 기운을 느껴보는 것도 추천한다. 에미리트 골프 클럽 안에는 초대형 인터랙티브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탑골프 두바이 Topgolf Dubai도 문을 열었다. 대자연의 매력을 만끽하고 싶다면 두바이 크릭의 물줄기를 볼 수 있는 두바이 크릭 골프 앤드 요트 클럽 Dubai Creek Golf & Yacht Club 등이 좋다.

태국 끄라비

암벽등반

석회암 바위 광산이 많은 태국 끄라비 Krabi는 등반하기 적합한 모양과 높이를 갖춰 암벽등반의 성지로도 꼽힌다. 또 아름다운 해안선을 끼고 바위가 늘어서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제대로 즐기며 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인터파크에서 준비한 김자인 선수와 함께 암벽등반을 하러 끄라비로 떠나는 투어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호주 골드코스트

마라톤

달리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꿈꿔보는 마라톤 대회 참여. 달리기 좋은 도시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그야말로 잊지 못할 경험이 된다. 호주의 겨울이 시작되는 7월, 따뜻하고 느긋한 골드코스트 해변가를 달릴 수 있는 ‘골드코스트 마라톤’이 열린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 중 하나로도 꼽히는데, 서퍼들이 넘실대는 푸른 바다를 끼고 파라다이스 포인트 Paradise Point에서 벌리 헤드 Burleigh Heads까지 달리고 나면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라는 말에 온 진심으로 동의하게 된다. 대회는 기록을 중시하는 프로만이 아닌, 아이도 참가할 수 있는 5km부터 10km, 하프, 풀코스까지 체력과 상황에 맞춰 즐겁게 뛸 수 있다. 실제 가족 참가자도 많다. 대회에 대한 현지의 관심도 높아 코스 내내 수천 명의 관중이 참가자를 응원하며 기운을 북돋아 준다. 완주한 후 서핑보드를 끼고 바다로 직행하는 것도 대회를 만끽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

골드코스트 마라톤 대회 goldcoastmarathon.com.au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바이크 패킹

자전거로 유라시아 실크로드를 달리며 해발 4,000m가 넘는 키르기스스탄의 산을 가로지르는 경주인 ‘실크로드 마운틴 레이스(SRMR)’가 있다. 참가자는 총 1,938km, 서울과 부산을 두 번 왕복하고, 에베레스트산 높이를 네 번 오르는 세계 최고 난도의 자전거 대회다. 바위와 모래, 개울 등을 건너며 대자연 속에서 자고 달리며 완주해야 한다. 지난 2022년엔 대한민국 최초로 대회에 참가해 완주에 성공한 선수도 나왔다. 하늘과 산만 존재하는 이 외롭고도 장엄한 루트를 완주하는 것, 언젠가 이루고 싶은 꿈의 스포츠 케이션 장소로 담아두자. 웅장한 톈산산맥 Tia¯ nsha¯ n Mountains을 가로지르며 챙겨온 최소한의 물품으로 먹고 자다 보면 복잡한 삶이 자전거에 실린 작은 짐처럼 착착 정리되는 느낌이 들 수도. 사는 데 생각보다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득도까지 할 수도 있는 구도의 시간이다. 대회 참가에 앞서 맛보기로 경험해 보고 싶다면 라이딩 투어와 숙박 등이 결합된 여행 상품을 선택할 것. 유목민의 전통 가옥인 유르트에서 묵으며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을 경험할 수도 있다.

실크로드 마운틴 레이스 www.silkroadmountainrace.com
자전거스케치 카자흐스탄, 후쿠오카 등 다양한 도시 라이딩 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ridingtour’

프랑스 파리

올림픽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올림픽은 그야말로 종합 과자선물 세트 같은 것. 각자의 분야에서 정점을 이루거나, 이룰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모여 경이로운 인간의 운동 능력을 뽐낸다. 올여름에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은 관광 포인트까지 더해져 관람욕을 제대로 자극한다. 에펠탑, 센강, 베르사유궁전 등 관광 명소에서 각종 경기가 열려 관람과 함께 관광까지 할 수 있기 때문. 센강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수영 경기,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태권도와 펜싱 경기, 파리 시청에서 시작해 오페라 가르니에, 방돔 광장, 베르사유궁전을 거쳐 앵발리드 군사 박물관에서 끝나는 마라톤 경기, 근대 5종 경기와 승마 경기가 진행되는 베르사유궁전 등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명소에서 아드레날린 넘치는 경기를 직관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정규 종목으로 추가된 스트리트 댄스인 브레이킹 경기는 혁명광장으로 불리는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다.

파리 2024 olympics.com/ko/paris-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