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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DECEMBER

[LIFE &]Travel Note

진짜 겨울 왕국으로
가는 여정

기차는 눈 덮인 로키산맥을 가로질러 끝없이 펼쳐진 눈밭을 달려간다. 3박 4일 동안
밴쿠버에서 토론토까지 무려 5개 주를 지나는 캐나다의 횡단 열차 ‘캐나디안 라인’이다.
호텔급 시설을 갖춘 열차를 타고, 진짜 ‘겨울 왕국’ 캐나다로 떠나보자.

Writer. 두경아
Photo. 비아레일, 앨버타주 관광청, 토론토 관광청,
캐나다 관광청, 셔터스톡

내부가 유리로 되어 있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돔 칸

러시아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큰 나라, 캐나다. 이 거대한 나라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달리는 캐나다 횡단 열차는 기차 여행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탑승하고 싶은 꿈의 열차로 꼽힌다. 캐나다 국영 철도 그룹 비아레일VIA Rail이 운영하는 캐나디안 라인 The Canadian이다.
총 길이 4,466km, 항공편으로 7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를 오가는 캐나디안 라인은 전 세계 단일 운영 열차 노선 중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이어 두번째로 긴 노선이다. 소요 시간만 약 87시간, 무려 3박 4일이 걸린다.
이 노선은 밴쿠버와 토론토 사이의 5개 주를 지나며 승객들이 캐나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눈 덮인 로키산맥과 루이스 호수는 물론, 숲과 호수, 대초원까지 캐나다의 다채로운 자연을 모두 만날 수 있다. 특히 겨울이면 눈에 뒤덮인 로키산맥을 통과하는 재스퍼역과 애드먼턴역 사이의 구간에서는 눈꽃 열차가 된다.

풍경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로키산맥이다. 동서로 뻗은 로키산맥을 기차가 가로지르는 동안, 창밖에는 웅장하고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이때 빠르게 질주하던 기차는 서행하며 창밖 풍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속도를 조절한다. 혹여 아름다운 풍경을 놓칠세라, 기차 승무원이 안내 방송을 하는 것은 물론 승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까지 할 정도다. 기차는 역마다 1시간 정도 정차해 승객들에게 지역 풍경을 더욱 가깝게 느껴볼 기회를 제공한다. 워낙 긴 시간을 기차에서 보내야 하는 만큼 기차 내부의 편안함과 편의성도 중요한 요소다. 캐나디안 라인에는 세 등급의 객실이 있으며, 식당 칸과 라운지 칸 등 부대시설과 기차 내부가 유리로 되어 있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돔 칸도 있다. 파노라마 돔 칸은 이 열차의 하이라이트로, 로키산맥의 풍경이나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생생하게 눈에 담을 수 있는 객실이다.



로키산맥 관광의 중심지

재스퍼 국립공원

재스퍼 스카이트램을 타고 오른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

로키산맥 관광의 중심지

재스퍼 국립공원

캐나디안 라인 인기의 일등 공신은 바로 캐나다 로키산맥 Canadian Rockies이다. 약 4,800km에 달하는 로키산맥은 북아메리카 대륙 서부를 가로지르는데,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앨버타주에 걸쳐 있다. 로키산맥에는 밴프 국립공원, 재스퍼 국립공원, 캐내내스키스 컨트리, 워터턴 레이크 국립공원 등을 중심으로 관광지가 조성돼 있다. 대부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아름다운 곳이다.
캐나디안 라인을 타고 로키산맥을 여행하고 싶다면 재스퍼 역에서 내려야 한다. 재스퍼는 숙박 시설과 레스토랑이 많은 도시라 이곳에 숙소를 잡고 거점 삼아 주변을 여행하기 좋다. 재스퍼 시내에는 여행자 정보 센터가 있어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에도 유리하다. 그리고 바로 이곳에 밴프 국립공원과 쌍벽을 이루는 재스퍼 국립공원 Jasper National Park이 있다. 재스퍼 국립공원은 로키산맥에 위치한 국립공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먼저 재스퍼 역에서 8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재스퍼 스카이트램 Jasper SkyTram에 탑승해 보자. 재스퍼 스카이트램은 캐나다에서 가장 길고, 가장 높이 위치한 케이블카로 10분 만에 2,263m 높이까지 데려다준다. 케이블카 하차 지점에는 전망대와 등산로로 가는 길이 이어져 있으며, 길을 따라 1시간 정도 걸으면 2,463m 높이의 휘슬러산 정상에 닿을 수 있다.
정상에서는 재스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마운트 롭슨 주립공원, 피라미드산, 콜린산 등 로키산맥의 높은 봉우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역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의 멀린 협곡 Maligne Canyon은 오랜 시간에 걸쳐 물줄기가 흘러 형성된 50m 높이의 석회암 협곡이다. 사계절 내내 접근이 가능한 몇 안 되는 관광지로, 겨울에는 꽁꽁 얼어 있는 협곡 안으로 들어가 아이스 워킹을 즐길 수 있다. 여러 트레킹 코스가 있으니 원하는 코스를 골라 1~2시간 가볍게 돌아보자.
역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멀린 호수 Maligne Lake는 길이만 22km에 달해 로키산맥에서 가장 큰 호수로 꼽힌다. 호수 가운데 있는 스피릿 아일랜드가 특히 유명하다. 봄·여름·가을에는 요트와 낚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겨울에는 꽁꽁 언 호수 위에서 겨울 액티비티에 도전할 수도 있다.

멀린 호수는 호수 가운데 있는 스피릿 아일랜드로 유명하다.

겨울철이면 꽁꽁 언 멀린 협곡 안에서 아이스 워킹을 즐길 수 있다.

재스퍼 스카이트램은 캐나다에서 가장 길고, 가장 높이 위치한 케이블카다.



로키의 심장

밴프 국립공원

밴프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질 좋은 파우더 눈 덕분에 최고의 스키장을 품고 있다.

로키의 심장

밴프 국립공원

재스퍼 국립공원에서 뻗어 있는 약 230km 길이의 아이스필즈 파크웨이를 달리면 로키산맥의 국립공원 중 가장 유명한 밴프 국립공원 Banff National Park에 닿을 수 있다. 이 도로는 빙하, 폭포, 호수 등 아름다운 명소가 곳곳에 숨어 있어 그 자체로도 이름난 관광 명소일 정도다.
밴프 국립공원은 1885년 캐나다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대규모 빙하와 호수, 목초지와 온천, 야생동물 서식지 등을 포함하고 있어 관광지로 사랑받는다. 특히 겨울에는 세계에서 가장 질 좋은 파우더 눈 위에서 스키를 탈 수 있어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든다.
밴프 국립공원에 이름난 스키장 세 곳이 있다. 28개의 슬로프를 가진 마운트 노퀘이Mt. Norquay Ski Resort, 107개 이상의 슬로프를 가진 선샤인 빌리지 Sunshine Village, 145개 이상의 슬로프를 가진 레이크 루이스 Lake Louise Ski Resort다. 이 세 곳을 묶어서 ‘스키 빅 3’라고도 부르며, 기온이 낮아 1년 중 8개월 동안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밴프 국립공원 내에 있는 루이스 호수 Lake Louise는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힌다. 해발 1,600m에 위치한 이 호수는 빙하에 침식된 곳에 빙하수가 흘러들어 생긴 빙하호로, 로키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여름에는 카누를 타고 호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으며, 겨울이면 얼어붙은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루이스 호수에서 차로 약 1시간 20분 떨어진 곳에 모레인 호수 Moraine Lake가 있다. 해발 1,885m에 위치한 빙하호로, 신비한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인다. 빙하가 녹아 호수로 흘러들면서 섞여 온 가루 때문이라고 한다. 호수는 10개의 웅장한 봉우리에 둘러싸여 있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온천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밴프 어퍼 온천 Banff Upper Hot Springs은 해발 1,585m, 북미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자리 잡은 온천이다. 온천수 온도는 37~40℃이며, 100% 천연 미네랄 수질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정부기관인 캐나다 공원관리국 Parks Canada이 운영을 맡아 믿을 만하다. 현장에서 수영복, 수건, 사물함을 대여하므로 준비 없이 찾아가도 좋다.

곤돌라를 타고 산꼭대기에 오르면 식당과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다.

밴프 어퍼 온천은 해발 1,585m, 북미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자리 잡은 온천이다.

루이스 호수는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며, 레이크 루이스 스키 리조트는 주변 경관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겨울에 더 아름다운 도시

토론토

토론토 CN 타워는 일부가 투명한 유리로 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1분이면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겨울에 더 아름다운 도시

토론토

캐나디안 라인은 토론토역에서 3박 4일간의 긴 여정을 마친다. 물론 토론토에서 여행을 시작해 밴쿠버에서 마치는 방법도 있다. 토론토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주도이자 캐나다 최대 도시다. 캐나다의 경제·사회·문화 중심지로, 뉴욕까지 연결되는 교통 요지이기도 하다. 겨울이 길어서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4월까지 외투를 입어야 하지만, 1월 평균기온이 –3.7℃로 캐나다치고는 날씨가 추운 편이 아니어서 겨울 여행에도 어려움이 없다. 게다가 우리나라와 달리 눈이 많이 오므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토론토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는 CN 타워다. 일부가 투명한 유리로 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1분이면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널찍한 유리창을 통해 토론토 전역과 아름다운 온타리오 호수 Lake Onarie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된 전망대에서 짜릿한 경험도 가능하다. 카사 로마 Casa Loma는 1911년 당시 유명한 금융가 헨리 밀펠랫이 지은 개인 저택이다. 내부에는 화려하게 꾸민 방이 수십 개에 달하며, 신비한 탑과 넓은 마구간, 비밀 터널, 우아한 온실 정원, 산을 배경으로 조성한 아름다운 화원도 있다. 이 밖에 로저스 센터, 토론토 대학교, 오캐드 대학교,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다.
토론토에서도 유럽식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날 수 있다. 다만 축제 이름은 개최 장소 이름을 붙여 디스틸러리 윈터 빌리지 The Distillery Winter Village로 부른다. 올해는 11월 16일부터 이듬해 1월 7일까지 열리며, 15m가 넘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은 11월 16일 진행한다. 특히 이 트리는 크리스챤 디올 향수 브랜드가 만든 것으로, 7만 개의 조명과 1,000개의 맞춤형 디올 별 등이 달려 있다. 행사장 안에는 반짝이는 조명 아래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 크리스마스 용품 등을 파는 상점이 열리며, 많은 연주자들의 라이브 공연이 열려 떠들썩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2m 높이의 눈사람, 산타와 썰매 등을 설치해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토론토에서 1시간만 가면 캐나다 최고의 관광지 나이아가라폭포가 있다. 토론토 유니언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거나 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편하다. 특히 겨울이면 캐나다 최대 규모의 야외 조명 축제인 겨울 빛 축제 Winter Festival of Lights가 열려 더없이 화려한 나이아가라폭포를 만날 수 있다. 폭포 주변은 수백만 개의 조명과 거대한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북부 지방의 겨울에 영감받은 영상을 재생한다. 눈보라, 서리 내린 폭포, 북극광 등의 영상이다. 26일간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산타를 만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축제의 또 다른 백미는 이 지역의 겨울 음료 핫 초콜릿 트레일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17개 매장에서 초콜릿에 민트, 오렌지, 스모어, 마시멜로, 생크림 등 다양한 재료로 23가지 독창적인 맛의 핫 초콜릿과 핫 초콜릿 칵테일 등을 선보인다. 올해 41회째 맞는 이 축제는 11월 18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이어진다.

토론토 CN 타워는 일부가 투명한 유리로 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1분이면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토론토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는 CN 타워다. 일부가 투명한 유리로 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1분이면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널찍한 유리창을 통해 토론토 전역과 아름다운 온타리오 호수 Lake Onarie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된 전망대에서 짜릿한 경험도 가능하다. 카사 로마 Casa Loma는 1911년 당시 유명한 금융가 헨리 밀펠랫이 지은 개인 저택이다. 내부에는 화려하게 꾸민 방이 수십 개에 달하며, 신비한 탑과 넓은 마구간, 비밀 터널, 우아한 온실 정원, 산을 배경으로 조성한 아름다운 화원도 있다. 이 밖에 로저스 센터, 토론토 대학교, 오캐드 대학교,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다.
토론토에서도 유럽식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날 수 있다. 다만 축제 이름은 개최 장소 이름을 붙여 디스틸러리 윈터 빌리지 The Distillery Winter Village로 부른다. 올해는 11월 16일부터 이듬해 1월 7일까지 열리며, 15m가 넘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은 11월 16일 진행한다. 특히 이 트리는 크리스챤 디올 향수 브랜드가 만든 것으로, 7만 개의 조명과 1,000개의 맞춤형 디올 별 등이 달려 있다. 행사장 안에는 반짝이는 조명 아래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 크리스마스 용품 등을 파는 상점이 열리며, 많은 연주자들의 라이브 공연이 열려 떠들썩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2m 높이의 눈사람, 산타와 썰매 등을 설치해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토론토에서 1시간만 가면 캐나다 최고의 관광지 나이아가라폭포가 있다. 토론토 유니언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거나 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편하다. 특히 겨울이면 캐나다 최대 규모의 야외 조명 축제인 겨울 빛 축제 Winter Festival of Lights가 열려 더없이 화려한 나이아가라폭포를 만날 수 있다. 폭포 주변은 수백만 개의 조명과 거대한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북부 지방의 겨울에 영감받은 영상을 재생한다. 눈보라, 서리 내린 폭포, 북극광 등의 영상이다. 26일간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산타를 만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축제의 또 다른 백미는 이 지역의 겨울 음료 핫 초콜릿 트레일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17개 매장에서 초콜릿에 민트, 오렌지, 스모어, 마시멜로, 생크림 등 다양한 재료로 23가지 독창적인 맛의 핫 초콜릿과 핫 초콜릿 칵테일 등을 선보인다. 올해 41회째 맞는 이 축제는 11월 18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이어진다.

디스틸러리 윈터 빌리지는 유럽식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캐나다 최고의 관광지 나이아가라폭포는 겨울이면 조명이 켜져 화려해진다.



캐나다 횡단 열차 캐나디안 라인을 탑승하려면, 먼저 밴쿠버와 토론토 중 출발지를 결정해야 한다. 출발지를 결정했다면 탑승 날짜를 선택하자.
이 노선은 일주일에 단 두 번만 운행하므로, 미리 기차 출발 날짜를 정한 뒤 항공권을 예매해야 일정이 틀어지지 않는다. 밴쿠버에서 토론토 방향 열차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출발한다. 열차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려서 인근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다음 기차를 타려면 최소 3 일은 기다려야 하므로 이를 고려해 여행 스케줄을 짜야 한다. 만일 4일간의 일정이 부담스럽다면, 1박 2일이 소요되는 밴쿠버-재스퍼 구간만 탑승해도 된다. 전체 노선에서 로키산맥을 지나는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다.
일정이 정해졌다면 좌석 등급을 결정하자. 프레스티지와 슬리퍼 플러스는 누워서 갈 수 있는 침대가 설치돼 있고 끼니때마다 식사도 제공한다. 그러나 이코 노미는 저렴하지만 좌석에 앉아서 가야 하고 식사도 따로 해결해야 하므로 1박 이상의 일정에는 무리가 있다.
예약 https://www.viarail.ca/en

밴쿠버·토론토까지 어떻게 갈까?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까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항 편이 있어 접근 성이 좋은 편이다. 에어캐나다와 대한항공이 각각 주 7회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데, 인천국제공항에서 밴쿠버 국제공항까지는 약 10시간, 토론토 국제공항까지는 약 12시간 30분이 걸린다. 캐나디안 라인을 타려면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퍼시픽 센트럴역으로, 토론토 국제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유니언으로 가면 된다.